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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여자농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3차전 대만에 87:59로 승리, 8강직행.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이 1일 13시 30분, C조 3차전 토너먼트 경기에서 대만을 맞아 87-59로 승리 했다. 2차전 북한과의 경기가 박빙의 승부로 예측했는데 81-62로 여유있게 승리하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오늘 대만을 28점차로 승리하면서 C조 1위로 8강 직행했다. 북한은 오늘 3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105-49로 대승하며 2위(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대표팀 선수는 총 12명이 선발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정성민 감독, 최윤아 코치와 스탭을 추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린다. 포지션별로 스몰포워드(SF) 강이슬(KB), 김단비(우리은행), 포인트가드(PG) 신지현(하나원큐), 이소희(BNK), 이경은(신한은행), 슈팅가드(SG) 안혜지( BNK), 박지현(우리은행), 파워포워드(PG) 이해란(삼성생명), 강유림(삼성생명), 센터(C) 진안(BNK), 양인영(하나원큐), 박지수(KB)가 선발 되었다. 오늘 박지수는 북한전에서 다리 근육 통증으로 쉬었는데 오늘도 체력안배를 위해 경기에는 빠져있었다.
C조 예선 3차 상대인 대만을 상대로 1쿼터에 21-18로 승기를 가져왔다. 점프볼 경합에서 성공했지만 패스 미스로 대만에게 2점을 선취점으로 주고, 김단비의 파울로 1점 프리 스로우를 내주면서 0-3점수차가 났다. 김단비가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페인트 모션 실패로 2점 슛을 내주면서 0-5로 뒤쳐졌다. 종료 2분경 15-16까지 따라갔고, 1분남기고 이혜란 선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양인영 선수가 2점슛을 성공시키며 19-16으로 역전했다. 대만의 패스를 이혜란 선수가 스틸에 성공하며 48초 남기고 21-16까지 달아 났고 이혜란 선수의 파울로 자유투를 대만이 성공시키면서 21-18로 1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는 대한민국과 대만이 서로 주고 받으면서 점수를 올려 나갔고, 29-31로 역전되었을때 6분경 안혜지 선수의 패스를 받아 강이슬 선수가 2점 슛을 성공시키며 31-31로 동점이 되었다. 4분 45초에 대만 펭 샤오 통의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33-31로 달아나면서 45-37로 2쿼터를 종료했다. 3쿼터는 10점차를 유지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63-48로 3쿼터를 종료했다. 4쿼터는 15점에서 20점차까지 벌려 놓으며 87-59로 4쿼터를 종료하면서 승리 했다. 김단비는 양팀 최다 득점인 18득점에 리바운드 6개, 어시스트 3개로 코트를 누비고 다녔고, 박지현이 15득점 11리바운드를 달성했다.
▒▒ 여자 농구대표팀 8강 일정 ▒▒
여자 농구대표팀은 10월 2일 8강전을 치룬다. 오늘 남은 경기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A조, B조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대진표가 작성된다. 4강전은 10월 3일에 진행되고, 결승전과 3-4위전은 10월 5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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