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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e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그(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 진출.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 종목 중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준경승 경기가 30일 열렸다. 배그는 A조에 대한민국, 대만, 일본, 네팔, B조는 중국,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치뤘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속한 A조는 우승후보 대만이 포함되어 있어 긴장을 느출수 없고, B조의 중국도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태국, 인도네시아도 전력이 탄탄하다고 알려저 있다.
배그 모바일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을 필두로 Cyxae 최영재, TIZ1 김동현, SPORTA 김성현, BINI 권순빈, FAVIAN 박상철까지 5명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박상철은 나오지 않았고(전력 숨기기), 앞에 4명이 배그 준결승전에 출전했다. 배그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이전에 평가전에서 4번째 트랙에서 실수하며 4위를 기록했었다.
▒▒ 배그 모바일 게임 방식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배그 모바일은 기존 서바이벌 게임 플레이 방식과 달리 항저우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낙하산, 크로스 컨트리 사격, 레이싱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어간 사격은 되지 않으며, 각 트렉마다 포인트를 획득해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총기, 탄약 보급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보급을 사용하고, 차량 주유는 에어리어 마다 주유가 가능하다. 주유를 하지 않고 트랙을 이동할 경우 중간에 멈춰서고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4인 1팀으로 구성되며, 총 4개 팀의 16명의 선수가 경쟁하게 된다. A조는 4팀, B조 4팀으로 구성되며, 각 조의 1위, 2위는 10월 1일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각조의 팀들이 총 4개의 트랙을 완주하는 시간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각 트랙별 제한시간은 30분이다.
4개로 구성된 트랙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스타트 포인트에서 도착지점까지 3개의 타겟 에어리어가 존재하는데 각 타겟 에어리어의 점수를 클리어 해야 다음 지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첫번째 타겟은 300점 달성시 이동, 두 번째 타켓은 400점 달성, 세번재 타켓은 500점 달성하면 최종 도착지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 A조 준결승 경기 내용 ▒▒
1번 트랙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스타트 라인부터 차량을 이용해 첫번째 타겟 에어리어까지 스피트 타겟을 맞추면서 차량 전복이나 장애물 걸림 없이 무난히 1위로 도착해 10점 타겟과 스페셜 타켓(4-컬커 타켓)의 300점을 빠르게 획득하면서 두번째 타켓 에어리어로 빠르게 이동했다. 두번째 스페셜 타켓(리트래킹 타켓)의 400점도 빠르게 채우면서 마지막 세번째 타겟 에어리어로 이동해서 세번째 스페셜 타켓(플라잉 타켓)의 500점도 1위로 획득하고 1번 트랙 결승점까지 도착했다. 도착 시간은 12분 45.360초이다. 2위 대만은 13분 4.692초, 3위 네팔은 13분 39.230초, 4위 일본은 13분 54.544초가 걸렸다.
2번 트랙은 대만이 1위초 첫번째 타겟 에어리어에 도착해서 10점 타겟과 스페셜 타겟에 도착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팀이 도착하는데 차이는 3~5초 밖에 걸리지 않았고, 스페셜 타켓에서 빠르게 따라 잡아 두 번째 타켓 에어리어로 대만 바로 뒤로 추격하면서 이동했다. 트랙이동 간 구간에 점프 후 스피드 타겟을 잡아주는 구간에서 실수 할 경우 차가 전복되는 구간이 있는데 대만과 대한민국 모두 무리 없이 점프해 두 번째 타켓 에어리어에 들어 갔다. 고속 이동 타겟을 맞추어 가며 스페셜 타켓이 시작되기 전까지 점수를 차근히 쌓은 대한민국은 대만점수를 따돌리고 세번째 타겟 에어리어로 가장 빠르게 이동했다. 100점차 이상의 차이를 벌리며 마지막 도착지 까지 빠르게 이동했다. 대한민국은 11분 46.967초, 대만은 12분 22.081초, 일본은 12분 28.316초, 네팔은 13분 04.658초가 걸렸다.
3번 트랙은 차량 이동중 지름길이나 회전, 장애물 등으로 차량이 전복되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은 트랙이다. 이동시 적절하게 스피트 타겟을 맞추지 않으면 장애물에 걸리거나 차량이 전복 되는 변수가 있어 완주 시간이 가장 느린 트랙이다. 대한민국은 첫번째 타겟 에어리어에 대만에 이어 2번째로 도착했지만 이동 타겟을 빠르게 맞추면서 점수를 올렸고, 스페셜 타겟에서 대한민국과 대만이 비슷한 시간에 점수에 도달하며 두번째 타겟 에어리어로 이동했다. 스페셜 타겟 싸움에서 대만이 조금 빠르게 점수를 획득하고 세번째 장소로 이동했다. 대한민국도 빠르게 이동하면서 추격했다. 스페셜 타겟이 나오기 전에 대한민국은 10점 타켓을 선점하면서 대만 점수를 앞지르고 스페셜 타겟 점수도 100점차로 먼저 획득하며 골라인으로 가장먼저 들어 왔다. 대한민국은 13분 37.176초, 대만은 14분 13.235초, 네팔은 14분 21.773초, 일본은 14분 48.761초로 기록되었다.
4번 마지막 트랙은 1,2,3번 이동 트랙이 합쳐진 것과 같은 장애물과 난이도 있는 다리건너기 등이 있다. 특히 다리 건너는 과정에서 스피트 타겟을 맞추지 못하면 다리 틈새로 걸리거나 떨어져 낭패를 보는 구역이기도 하다. 대만이 가장빨리 트랙에 진입했고, 첫 번째 타겟 에어리어로 가는 도중 대만과 1,2위를 번갈아 가던중 장애물에 걸려 잠시 지체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만이 무리하게 언덕에서 내려가는 도중 차량이 굴러서 네발, 일본에게 뒤처지며 늦게 도착했다. 대한민국은 꾸준히 타겟을 따가면 1위로 스페셜 타겟을 기다렸고, 대만이 10점 타겟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일본과 네팔을 누르고 다시 2위로 올라왔다. 대한민국이 두 번째 타겟 에어리어로 이동했고, 대만과 일본이 차례로 추격해 왔다. 대만이 이동중 장애물에 걸리면서 일본에 순위를 내줬고, 대한민국도 장애물에 살짝 걸렸으나 바로 회피해서 이동했다. 두 번째 스페셜 타켓 선점해 점수 획득하고 세번째 에어리어로 이동했고, 대만, 그리고 일본, 네팔 순으로 진입했다. 대한민국은 가장먼저 1200점에 도달하며 골라인에 들어 왔고, 대만, 네팔, 일본 순으로 경기가 끝났다. 대한민국 12분 27.648초, 대만 12분 39.385초, 네팔 13분 27.685초, 일본 13분 30.910초가 걸렸다.
▒▒ 배그(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 일정 ▒▒
30일 A조 경기 기록은 1번~4번 트랙까지 대한민국은 50분 37.151초, 대만은 52분 19.393초, 네팔은 54분 33.346초, 일본은 54분 42.531초가 걸렸다. 10월 1일 결승전은 조 1, 2위인 대한민국과 대만이 진출했다. B조는 중국 50분 16.760초, 인도네시아 52분 21.344초, 태국 55분 36.736초, 홍콩 1시간 04분 47.992초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결승에 올라 왔다.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쉬운 상대들은 아니다. 오늘 준결승은 비장의 카드를 숨기고 진출 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내일 결승까지 여러 대비를 해두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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