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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야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1차전 홍콩 10:0 콜드게임 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 대표팀은 10월 1일 18시 30분 홍콩과의 경기에서 8회 10:0 콜드게임 승리했다. 좀더 빠른 이닝에 콜드게임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다. 홍콩의 투수진이 던지는 공의 구속이 95km~125km 사이로 너무 느린 구속으로 날아오기 때문에 대한민국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는데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은 130km~150km 정도의 구속에 배팅 속도가 맞춰져 있어 너무 느린 공에 대한 타이밍은 맞지 않았다.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느린구속에 타이밍이 적응되면, 2일 대만전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
▒▒ 야구 국가대표팀 명단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투수(11명) 고우석(LG), 정우영(LG), 박영현(KT), 원태인(삼성), 나균안(롯데), 박세웅(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장현석(LA다저스), 최지민(기아), 김영규(NC), 포스(2명) 김동헌(키움), 김형준(NC), 내야수(7명) 박성한(SSG), 김혜성(키움), 문보경(LG), 강백호(KT), 김주원(NC), 김지찬(삼성), 노시환(한호), 외야수(4명) 최지훈(SSG), 최원준(상무-K), 김성윤(삼성), 윤동희(롯데)이다. 구창모(NC)와 이정후(키움)은 부상으로 제외되고, 투수는 김형준(NC), 외야수는 김성윤(삼성)으로 변경되었다.
▒▒ 1차전 홍콩전 경기내용 ▒▒
대한민국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출장했다. 1회 첫번째 아웃카운트는 137km 직구로 삼진을 잡았고, 동일구종으로 두번째도 3구 삼진 그러나 직구 빠른공을 던졌는데 3번타자에게 좌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4번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1회말 1사에서 최지훈이 1루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투수의 베이스 커버가 늦으면서 1루에 살아 나갔다. 그리고 3번타자 노시환이 나왔을때 홍콩 투수가 던진 공이 빠지면서 최지훈이 2루까지 나갔다. 노시환 포볼로 1, 2루 상황이 되었고, 4번으로 나온 강백호는 삼진을 당했고, 5번 문보경이 1루와 2루사이를 지나는 안타를 치면서 최지훈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첫득점을 했다.
1회 득점후 3회까지 득점이 없었고, 4회에 윤동희가 수비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고, 박성한의 안타로 1,2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되었다. 김혜성이 초구를 공략해 우측 외야쪽으로 안타를 치며 2,3루 주자다 들어오며 2점을 뽑아 3-0이 되었다. 이후 7회까지 무득으로 이어 졌고, 8회말 1사에서 김혜성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지훈의 번트성 타구가 1루 쪽으로 느리게 가면서 1루에 안착하고, 김혜성은 3루까지 갔다. 노신환이 1루와 2루 사이를 빠르게 지나가는 안타를 치면서 3루 홈인으로 4-0, 1,2루가 되었다. 강백호가 볼넷, 문보경 밀어내기 볼넷으로 5-0스코어가 되었다. 만루상황에서 윤동희가 좌측 적시타를 치며 2명이 홈에 들어와 7-0스코어가 되었다. 홍콩 투수가 2루 견재구로 던진볼이 빠지면서 3루 문보경이 홈에 들어와 8-0스코어가 되었다. 박성환의 희생플레이로 9-0 스코어가 되었고, 볼넷과 데드볼로 1,2 상황에서 김혜성이 안타를 치면서 2루 주자 홈인으로 10-0이 되었다.
▒▒ 야구 2, 3차전 경기 일정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0월 2일 숙적 대만과 18시 30분에 경기가 진행된다. 홍콩은 구속이 너무 늦어서 문제 였다면, 대만은 130km~150km대를 구종도 다양하게 던지는 팀이다. 대만과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야 조1위로 올라가야 일본과 세컨스테이지에서 경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대만과도 같은 조이기 때문에 결승 전까지는 다시 경기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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