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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경기는 처음 정식 정목으로 채택되었고, 대한민국은 FC 온라인, 스트리트 파이터 V, 리그 오브 레전드, 베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이 파견되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앞의 4개 게임이외에 Dream Three Kingdoms 2, Peace Elite Asian Games Version, DOTA2도 진행된다. 오늘은 FC 온라인 경기가 먼저 시작되었고, 박기영(울투라 세종), 곽준혁(KT롤스터)이 출전했다.
FC 온라인 게임은 개인전으로 진행되었고, 총 20개 국가에서 35인의 선수가 출전한다. RDAG(로드 투 아시안 게임) 지역대회 최상위권 선수 5명은 32강에 포진하고, 나머지 27명이 32강에 진출하기 위해 예선전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인 박기영은 추첨 결과 32강에 바로 진출 , 곽준혁은 RDAG 최고 성적으로 32강에 직행했다. FC 온라인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까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Double Elimination Tournament)
이긴 팀만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토너먼트 방식에 진 팀에게도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일종의 패자부활전을 도입한 방식을 말한다. 즉, 처음 두 팀씩 경기를 치른 다음에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경기를 치러 2연승한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고, 2연패를 한 팀은 탈락이 확정되는 것이다. 여기에 1승1패를 기록한 팀은 다시 경기를 치러 최종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은 한 번의 경기로 승패가 결정되는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에서 대진 운에 따른 불이익을 줄이고자 고안되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비해 최종 승자를 가리기까지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승리한 팀의 경우 곧바로 다음 경기 진출이 결정되지만 패한 팀의 경우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결승전까지 몇 번의 경기를 더 치러야 하므로 체력 소모가 클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곽준혁은 24일 열린 FC 온라인에서 32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2대 0, 중국을 2대 0, 바레인을 2대 1로 3연승했고, 19시에 열린 승자전 3번째 경기도 태국을 2대 0으로 제압했다. 곽준혁은 25일 승자전 결승이 진행되고 25일 승리할 경우 27일 금메달 결정전에 나가게 된다.
박기영은 32강전에서 요르단을 2대 0으로 승리 했으나 두번째 경기에서 홍콩에 0대 2로 패해 패자전에 진출해서 몰디브에 2대 0 승, 다음 라운드에서 카타르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4번째 라운드에서 승자전 2라운드 에서 졌던 홍콩을 다시만나 2대 0으로 제압하고 25일 패자전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남은 패자전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결승전에서 곽준혁과 박기영이 경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FC 온라인 25일~27일 일정 ▒▒
박기영은 25일 패자전 4라운드 경기가 9시00분에 진행되고, 여기서 박기영이 승리할 경우, 19시 00분 패자전 7라운드에 경기를 가지게 된다. 곽준혁은 승자전 결승이 20시 30분에 진행된다. FC 온라인 최종 결승전은 27일 동메달 결정전 19시00분, 금메달, 은메달 결정전은 20시 30분에 진행된다. 박기영과 곽준혁 선수가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가 경기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 e스포츠 대한민국 경기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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