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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여자농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 일본에 58:81로 완패, 북한과 동메달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이 3일 21시 00분,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58-81로 완패 했다. 4강전 중국과 북한의 경기는 100-44로 56점차로 승리했다. 결승전은 일본과 중국이 10월 5일 20시00분에 경기를 갖고, 대한민국과 북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 농구대표팀 명단 ▒▒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대표팀 선수는 총 12명이 선발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정성민 감독, 최윤아 코치와 스탭을 추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노린다. 포지션별로 스몰포워드(SF) 강이슬(KB), 김단비(우리은행), 포인트가드(PG) 신지현(하나원큐), 이소희(BNK), 이경은(신한은행), 슈팅가드(SG) 안혜지( BNK), 박지현(우리은행), 파워포워드(PG) 이해란(삼성생명), 강유림(삼성생명), 센터(C) 진안(BNK), 양인영(하나원큐), 박지수(KB)가 선발 되었다.
▒▒ 4강 일본전 경기 내용 ▒▒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쿼터에서 7분 41초전까지 1골도 넣지 못하고 7-0으로 끌려 갔다. 리바운드와 3점슛을 일본에게 끌려가다 7분 41초에 김단비의 2점 슛이 들어가면서 7-2로 간신히 점수를 얻었다. 3분 50초에는 박지현이 리바운드 한 공을 이경은에게 패스하고 턴오버 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아카오 히마와리에게 스틸당해 2점을 내주기도 했다. 1분 02초 남기고 토도 나나코의 파울을 진안이 얻어내 자유투를 성공시켜 15-13까지 따라갔었다. 그러나 2점슛과 3점 슛이 연달아 일본이 성공하면서 20-13까지 벌어졌고, 12초 남기고 진안이 2점슛을 성공하면서 20-15로 1쿼터를 끝냈다. 2쿼 시작하자 마자 미야자키 사오리가 3점 슛을 성공시키고, 8분 38초에 타카다 마키가 또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26-15까지 벌어져다. 김담비가 3점슛을 노렸지만 빗나갔고 오코에 모니카가 리바운드로 연결된 공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31-15까지 벌어졌다. 2쿼터도 일본에게 계속 리드 당하면서 40-33으로 종료되었다.
3쿼터에서는 박지수가 2점 슛을 성공시키고 타카다 마키가 2점슛 성공, 이해란이 2점슛을 노렸지만 실패 후 일본이 리바운드를 선점하며 하야시 사키가 3점슛을 성공시켰다. 45-35로 점수차는 벌어졌다. 박지수가 49초 남기고 오펜시브 파울을 얻어내 프리드로우 1점을 추가하면서 56-44로 3쿼터를 종료했다. 4쿼터는 일본이 미야자키 사오리의 2점슛으로 시작했고, 김담비가 8분 18초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58-47로 따라갔다. 일본은 타카다 마키가 바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달아났다. 81-58로 종료되는 시점까지 일본은 3점슛의 정교함으로 점수차이를 계속 벌렸고, 대한민국 선수들은 3점슛 성공률이 현저히 낮고, 2점 슛으로 따라가려 했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리바운드도 차이가 많이 났고, 박지수만 활용하는 경기 운영방식에 문제가 들어 났다. 슛에 대한 정확도가 일본 선수들과 비교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에서 박지수가 18점, 9 리바운드, 박지현 13점 6 리바운드, 김단비가 11점 6 리바운드 정도 였다.
▒▒ 동메달 결정전 북한과 재대결 경기 일정 ▒▒
여자 농구대표팀은 10월 5일 17시 00분에 북한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룬다. 북한은 예선 2차전에서 대한민국이 81대 62로 승리 했었다. 비슷한 고전 농구 스타일에서 승리 했기 때문에 이번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시한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일본전이고 배우고 변화해야하는 여자, 남자 농구에 대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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