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트렌드] 탁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북한 누르고 21년만에 금메달

탁구 여자복식조 전지희, 신유빈 금메달 (출처: 대한탁구협회)

[스포츠트렌드] 탁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북한 누르고 21년만에 금메달.

대한민국 여자탁구 복식 전지희, 신유빈 조(세계 1위)가 여자복식 결승에서 북한을 세트 스코어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 조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21년만에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남북 대결로 관심을 모았고,  전지희, 신유빈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 이었으나 잘 극복하고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으나 여유있게 승리 했다.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 대한민국 vs 북한 (출처:SPOTVNOW)

대한민국은 탁구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전지희, 신유빈 조는 여자복식 32강전에서 태국의 파라낭 오라완, 사웨타봇 조를 3-0(11-4, 11-9, 11-6)으로 완파했다. 16강에서 북한의 김금영-편송경 조를 3대 1(11-4, 5-11, 11-9, 12-10)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 대만의 전즈여우, 황이화 조를 3-0(11-9, 16-14, 11-5)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 기하라 미유 조에 4-1(9-11, 11-8, 11-8, 11-7, 11-7)로 이겼다.

대한민국 탁구 여자복식 32강부터 준결승까지 결과 (출처: SPOTVNOW)

북한 탁구 여자복식 32강부터 준결승까지 결과 (출처: SPOTVNOW)

대한민국 전지희, 신유빈 조는 1세트 11대 6으로 여유있게 따냈고, 2세트 11대 4, 3세트 10-12로 내주고, 4세트 12-10으로 다시 가져왔다. 5세트에서 전의를 상실한 북한 여자 탁구 복식 차수영, 박수경 조를 11-3으로 꺽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 신동인 신유빈 선수가 단식에서는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해 4강에서 떨어 졌지만 복식에서 북한을 누르며 21년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안겨줬다. 

1세트 매치포인트에서 범실하는 북한 (출처:SPOTVNOW)

1세트 11-6으로 승리 (출처:SPOTVNOW)

2세트 매치포인트에서 북한의 범실 (출처:SPOTVNOW)

2세트 11-4로 승리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출처:SPOTVNOW)

3세트 테이블을 벗어나는 탁구공 (출처:SPOTVNOW)

3세트 10-12로 북한 승리(출처:SPOTVNOW)

4세트 북한의 리시브가 테이블을 벗어남 (출처:SPOTVNOW)

4세트 접전끝에 12-10으로 승리(출처:SPOTVNOW)

5세트 매치포인트에서 북한의 리시브가 네트에 걸려버림(출처:SPOTVNOW)

5세트 11-3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21년만에 금메달 (출처:SPOTVNOW)

여자복식 전지희, 신유빈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 (출처: 대한탁구협회)

여자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 (출처: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탁구 여자복식 전지희, 신유빈 선수의 값진 금메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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