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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축구,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 키르기스스탄에 5:1 승리, 8강 중국과 대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 했다. 대한민국의 8강 상대는 중국으로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를 1-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10월 1일 21시00분에 중국과 8강전을 벌인다. 공한증이 있는 중국이라도 8강에 올라온 만큼 이전 경기 결과는 신경쓰지 말고 중국 경기 분석과 전략을 세워 공략해야 한다.
키르기스스탄과의 16강전에서는 이강인을 포함해 예선 3차전 선발에서 제외 했던 와일드 카드인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를 선발로 출장했다. 원톱은 박재용, 그 바로 밑에 이강인이 프리롤로 뛰었다. 미드필드 라인은 정우영, 정호연, 백승호, 엄원상, 든든한 수비진은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황재원, 수문장은 이광연이 맏았다.
전반전은 11분에 설영우가 패널리 라인안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서 패널티킥을 얻었고, 백승호가 키커로 나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귀중한 골을 넣었다. 그리고 1분뒤인 12분에 엄원상의 크로스를 정우영이 해더로 골망을 흔들며 2골차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8분에 수비수 실책으로 막사트 알리굴로프가 단독 돌파 후 슛을 성공시키면서 골을 넣었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의 진영에서 패스를 하며 골찬스를 노렸지만 수비에 막혀 답답한 상황이 전반 휘슬이 불때 까지 지속되었다.
후반전은 추격당하는 상황으로 분위기가 변경되면서 간간히 골찬스를 내어주게 되었다. 골키퍼 선방이나 키커의 실수로 골문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키르기스스탄은 후반 중반 이후에 공격조를 교체 투입해서 골을 더 많이 넣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중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추가 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가고 있을때 설영우가 크로스로 패널리 라인 안쪽으로 차 넣은 골을 잡기 위해 경합하던 중 상대방 수비수의 팔에 맞으면서 패널티 킥이 선언되었다. 정우영이 키커로 나섰고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면서 귀중한 추가점을 얻어 냈다.
키르기스스탄은 패널티킥이 나오기전에 공격수 두명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패널티 킥 성공으로 경기의 흐림이 바뀌자 선수들을 교체 시키면서 수비전략에서 공격전략으로 변경하였다. 공격에 상대방 선수들이 가담하면서 수비수 뒷공간과 틈이 넓어지면서 후반 29분 고영준의 스루 패스를 받은 고영준이 슛을 성공 시키면서 4-1로 달아났고, 40분경 홍현석이 추가골을 넣어 5-1로 승부를 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전]
1. 경기결과 : 대한민국 5-1 키르기스스탄
2. 득점 : 백승호(전11 PK) 정우영(전12, 후29 PK) 조영욱(후34) 홍현석(후40, 이상 대한민국) 막사트 알리굴로프(전28, 키르기스스탄)
3. 출전선수 : 이광연(GK)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황재원 정우영(후32 송민규) 정호연(HT 홍현석) 백승호 엄원상(후37 안재준) 박재용(HT 조영욱) 이강인(후14 고영준)
(출처 : 대한축구협회)
▒▒ 남자축구 8강전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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