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트렌드]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대회2일차, 대한민국 경기현황

대한민국 첫 메달, 남자 400m 자유형 동메달 - 김우민

 

[스포츠트렌드]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대회2일차, 대한민국 경기현황.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7월 27일 오전 2시 30분 올림픽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파리의 에펠탑을 중심으로 마련된 야외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뤄진다. 파리 올림픽은 24년 7월 26일~8월 12일까지 206개국 10,500명, 32개 종목/329개 경기가 치뤄진다.  대한민국 팀의 기대되는 경기는 수영, 사격, 펜싱, 양궁, 유도, 태권도, 배드민턴 등 많인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2일차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이 수영, 펜싱, 사격에서 기쁜소식이 들려왔다. 대회 2일차까지 대한민국 메달은 금 2, 은 2, 동 1을 기록하고 있다. 

 

▒▒ 파리 올림픽-대회2일차 대한민국 경기현황 ▒▒

▒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 : 김우민 동메달

28일 3시 42분에 열린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에 1레인에 출전한 김우민은 3분 42초 50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극적으로 따냈다. 박태환 선수 이후 12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이다. 김우민은 400m 예선 4조에서 3분 45초 52로 4위에 올라 왔고, 조별 성적는 상위 8명 중 7위로 결승전에 올라왔었다.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금메달은 독일의 마르텐스(3분 40초 33), 은메달은 오스트레일리아 일라이자 위닝턴(3분 42초 21)이 차지 했다. 

수영 남자 400m 동메달-김우민(출처:대한체육회인스타)

 

▒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

16시 15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 출전한 반효진과 금지현이 출전했다. 반효진은 634.5점을 기록하면서 올림픽 기록으로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금지현은 630.9점으로 예선 9위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 : 오예진(금메달), 김예지(은메달)

19시 00분에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전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 243.2점, 241.3점을 획득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걸었다. 3위와는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여놓고 대한민국의 두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오예진은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예진 선수도 선전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지난 올림픽에서 못다한 메달을 모두 따주고 있어 남은 경기도 기대되고 있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오예진(금메달), 김예지(은메달)

 

▒ 배드민턴 여자/남자 복식 조별 라운드

3시 20분에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 라운드에 출전한 김소영, 공희용 조는 인도의 아슈위니 포나파, 타니샤 크라스트 조를 2-0으로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백하나, 이소희 조는 덴마크 마이켄 프루에르가르드와 사라 키게센 조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남자 복식 조별 라운드에 출전한 강민혁, 서승재 조는 체코의 아담 멘드렉, 온드레이 크랄 조를 2-0으로 완파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21시 00분에 치뤄진 2차 라운드에서는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포, 토마 포포포 형제를 2-0으로 여유있게 이기면서 다음 경기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강민혁, 서승재 조(출처:대한탁구협회)

 

▒ 배드민턴 혼합 복식 조별 라운드

28일 21시 50분에 열린 배드민턴 혼합 복식 조별 라운드에서 김원호, 정나은 조는 프랑스의 델핀 델뤼, 톰 지켈 조를 2-0으로 누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듀스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첫 게임을 22-20으로 가져온 한국은 두 번째 게임에서도 21-16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향한 순항을 이어갈수 있었다.

 

▒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 및 결승 : 오상욱 금메달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오상욱이 전날 8강전까지 승리하면서 2일차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 루이지 사멜레를 15대 5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4시 55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튀지지의 페레스 페르자니와 초반 승기를 잡으면서 리드했지만 중반이후 실점하면서 점수가 11점까지 따라오면서 금메달까지 1점이 남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1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간 사브르 개인전의 경우 여자 사브르 김지연이 런던 2012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고, 남자 사브르에서는 김정환이 리우 2016, 도쿄 2020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전부였다. 대한민국 펜싱은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은 금메달이 없는 상황에서 오상욱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면서 펜신 역사에 더욱 의미있는 메달이 되었다.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오상욱(출처:대한펜싱협회)

 

▒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준준결승 및 준결승

21시 38분에 치뤄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 출전한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은 준준결승에서 중국 레이첸잉, 리 사이치, 치우 위칭이 꺽고 준결승에 올라 갔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슐로에서, 라우라 반 데르 윙클, 퀸티 로펜과 세트점수 4-4(57-53 52-53 57-58 59-51)까지 가는 접전끝에 대한민국은 슛오프에서 막내 남수현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은 29일 00시 11분에 중국의 리지아만, 안 치슈안, 양 샤오레이와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하게 된다.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출처:파리올림픽공식사이트)

 

 

▒ 탁구 혼성 복식 8강전

28일 23시 00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혼성 복식의 임종훈, 신유빈 조는 루마니아 오비디우 이오네쿠, 베르나데트 쇼츠 조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4강전에 진출했다. 유럽의 복병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쇼츠 조에게 4대 0(13-11, 11-8, 11-8, 11-8)의 완승을 거뒀다. 전날 독일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했다. 탁구에서 메달을 위해 단 한걸음만 남아 있다. 

탁구 혼성 복식 8강전-임종훈, 신유빈 조(출처:대한탁구협회)

 

▒▒  파리 올림픽-대회2일차 대한민국 경기일정 ▒▒

▒ 체조 경기
-체조 여자 종합 예선 : 신솔이, 이윤서
-체조 여자 평균대 예선 :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윤서 
-체조 여자 마루운동 예선 :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윤서 
-체조 여자 이단평행봉 예선 : 신솔이, 이윤서, 엄도현, 이다영
-체조 여자 도마 예선 : 여서정, 신솔이, 엄도현, 이윤서
-체조 여자 단체 예선 : 신솔이, 이다영, 여서정, 엄도현, 이윤서


▒ 펜싱 경기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32강~16강 : 윤지수, 전하영, 최세빈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32강 : 하태규


▒ 배드민턴 경기
-배드민턴 혼성 복식 조별 라운드: 서승재, 채유정
-배드민턴 혼성 복식 조별 라운드: 김원호, 정나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조별 라운드 : 김소영, 공희용
-배드민턴 혼성 복식 조별 라운드: 백하나, 이소희
-배드민턴 남자 복식 조별 라운드 : 강민혁, 서승재


▒ 수영 경기
-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준결승 : 김우민, 황선우


▒ 사격 경기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예선 : 이원호, 오예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 예선 : 조영재, 김예지
-사격 10m 여자 공기소총 결승 : 반효진
-사격 10m 남자 공기소총 결승 : 최대한

 

▒ 탁구 경기
-탁구 여자 단식 64강 : 신유빈


▒ 유도 경기
-유도 여자 -57kg 16강~결승 : 허미미


▒ 양궁 경기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 16강 :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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