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트렌드]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대회 7(2일)~10일차(5일), 대한민국 경기현황 및 일정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 김우신, 임시현 금메달(출처:한겨레)

 

[스포츠트렌드]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대회 7(2일)~10일차(5일), 대한민국 경기현황 및 일정.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7월 27일 오전 2시 30분 올림픽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세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이 열렸다. 파리의 에펠탑을 중심으로 마련된 야외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뤄진다. 파리 올림픽은 24년 7월 26일~8월 12일까지 206개국 10,500명, 32개 종목/329개 경기가 치뤄진다. 대한민국 팀의 기대되는 경기는 수영, 사격, 펜싱, 양궁, 유도, 태권도, 배드민턴 등 많인 종목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7일차(2일, 금)~10일차(5일, 월)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차 배드민턴 혼성 복식 김원호, 정나은조가 은메달,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 김우신, 임시현이 금메달, 유도 여자 +78kg 김하윤 동메달을 획득했다.  8일차(3일, 토)에는 유도 남자+100kg 김민종이 은메달, 사격 여자 25m 권총 양지인 금메달,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임시현 금메달, 남수현 은메달, 유도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9일차(4일 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로 단체전 은메달,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김우진 금메달, 이우석 동메달, 복싱 여자 54kg 준결승에서 임애지가 아깝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0일차(5일, 월)에는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 조영재 은메달,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금메달을 획득했다 .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에 대회 전 6개 목표는 이미 달성했고, 10일차까지 대한민국 금메달 11, 은메달 8, 동메달 7, 총 26개 메달로 5위에 올라와 있다. 앞으로 남은 태권도, 레슬링과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길 기대한다. 

대회 10일차 대한민국 메달 현황(출처: 네이버스포츠)

 

 

▒▒ 올림픽 7일~10일차(5일) 대한민국 경기현황 ▒▒


▒ 배드민턴 혼성 복식(7일차): 은메달

배드민턴 혼성 복식 김원호, 정나은조가 결승전에서 중국 정쓰웨이, 황야충조에게 0-2(8-21, 11-21)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은메달은 2008년 베이징 대회 후 16년만에 이룬 괘거이다.

배드민턴 혼성 복식 김원호, 정나은 은메달(출처:연합뉴스)

 

▒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7일차) : 금메달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의 김우진, 임시현이 독일을 6-0(38-35, 36-35, 36-3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강 대만, 8강 이탈리아, 4강 인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복병 독일을 완파하며 금메달을 따냈고, 김우진과 임시현은 대회 2관왕이 되었다.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할 경우,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양궁 혼성 리커브 단체전 김우진, 임시현 금메달(출처:연합뉴스)

 

▒ 유도 여자 +78kg(7일차) : 동메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kg에 출전한 김하윤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튀르키예 카이라 오즈데미르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여자 유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4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그간 목말랐던 종목에 희망을 안겨주는 대회가 되고 있고, 다양한 기록을 깨며 새로운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유도 여자 +78kg 김하윤 동메달(출처: 이데일리)

 

▒ 유도 남자+100kg(8일차) : 은메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남자+100kg에 출전한 김민종이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프랑스 테디 리네르에게 한판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종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100kg 최초의 은메달로 기록되었다. 그전 1984년 LA올림픽, 1988년 서울올림픽,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만 획득했었다.  

유도 남자+100kg 김민종 은메달(출처:연합뉴스)

 

▒ 사격 여자 25m 권총(8일차) : 금메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양지인 선수가 결승에서 프랑스의 카미유 제드르제브스키와 대결에서 최종 37점으로 프랑스 선수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슛오프에서 금메달을 확정했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 양지인은 이번 대회, 우리나라에 8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파리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기록과 동일하게 되었다. 

사격 여자 25m 권총 양지인 금메달(출처: 연합뉴스)

 

▒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8일차) : 금메달, 은메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전은 임시현과 남수현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놓고 경기를 벌였다. 임시현이 7-3으로 남수현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수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리커브 단체, 혼성,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회 3관왕이 되었다. 임시현은 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관왕에 올랐었다.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임시현 금메달, 남수현 은메달(출처: 뉴스시)

임시현 인스타그램

 

▒ 유도 혼성 단체전(8일차) : 동메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한민국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 -90㎏, +90㎏)과 여자 3명(-57㎏, -70㎏, +70㎏)이 참여하는 경기로써 4승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단체전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 출전 선수가 없어 체급공맥을 매우면서 경기를 해야하는 불리한 상황이었다. 남자 -66㎏ 안바울이 -73㎏에서, 여자 -63㎏급 김지수는 여자 -70㎏에서 힘겨운 싸움을 했다. 남자 -81㎏ 이준환도 한주엽을 대신해 -90㎏에서 경기를 치뤘다. 이준한이 신체열세에서 한판패했고, 김하윤이 한판승, 김민종이 허벅다리걸기로 절반과 종료 시간 전 세로루르기로 절반으로 한판승, 허미미가 누르기로 한판승으로 수월하게 가는가 했지만, 체급 차이가 있는 안바울, 김지수가 연달아 한판을 내주면서 3-3 동점상황이 되었다. 골든스코어에서 체급을 랜덤으로 선택해 -75kg이 선택되었고, 안바울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독일 이고어 반트크와 9분 38초 혈투 끝에 반칙승을 얻어내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대회에서 유도의 메달에 목말라 있던 대한민국에게 은메달, 동메달을 안겨주며 기대를 넘어선 선수들의 투혼이 더 빛나는 올림픽이 되었다.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출처:연합뉴스)

 

골든스코어 안바울의 반칙승으로 동메달 확정(출처:연합뉴스)

 

▒ 펜싱 여자 사브로 단체전(9일차) : 은메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로 단체전 결승전에 출전한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 최세빈은 우크라이나에 42-45로 아깝게 지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사브로 단체전 은메달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 이번 올림픽 은메달은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펜싱 여자 사브로 단체전 은메달(출처:연합뉴스)

 

▒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9일차) : 금메달, 동메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김우진은 미국 엘리슨을 상대로 슛오프 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27-29, 28-24, 27-29, 29-27, 30-30, -10)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슛오프에서 김우진의 화살과 엘리슨의 화살의 차이는 4.9mm였다. 10점 중앙점에서 앨리슨이 60.7mm, 김우진이 55.8mm로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따내며, 치열했던 결승전임을 다시 확인했다. 김우진은 단체전, 혼성,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양궁 임시현과 같이 대회 3관왕이 되었다. 양궁 6개 금메달을 대한민국이 모두 가져왔으며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는 애국가만 들리는 상황이 되었다. 이우석은 4강전에서 김우진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양궁은 대한민국 메달 박스임을 다시 증명했다.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 김우진 금메달, 이우석 동메달(출처:뉴시스)

 

▒ 복싱 여자 54kg(9일차) : 동메달

노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kg 준결승전에서 임애지가 튀르키에 해티스 아크바스에서 판정패 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의 경우 준결승전에서 패하더라도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전에서 패한 두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격투기 종목의 경우 이런 시스템은 좋을 것 같다. 임애지 선수는 아크바스에게 선전했지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아쉬운 판정패 했다. 임애지 선수는 준결승에서 꼭 승리해 북한의 방철미 선수와 결승전에서 붙고 싶어 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무산되었다. 방철미도 중국선수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복싱에서 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순철 선수의 은메달 이후 12년만에 나온 메달이다. 

복싱 여자 54kg 준결승 임애지 동메달(출처:동아일보)

 

▒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10일차) : 은메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에 출전한 조영재가 결승에서 2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은 사격에서 금메달 3, 은메달 3개로 역대 사격종목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3, 은메달 2개 였는데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를 더 따내며 역대 기록을 다시 썼다. 

사격 남자 25m 권총속사 조영재 은메달(출처:연합뉴스)

 

▒ 배드민턴 여자 단식(10일차) : 금메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 출전한 안세영은 중국 허빙자오를 상대로 2-0(21-13, 21-16)으로 꺽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허빙자오를 헤어핀과 드롭샷, 스매싱을 조합해 경기내내 괴롭히면서 체력이 바닥날때까지 방어와 공격을 적절하게 조합해 승리를 따내며 세계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줬다.  안세영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무릎 부상을 입는 투혼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는데 올림픽까지 부상 재활까지 고통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협회에 대한 쓴소리도 인터뷰에서 빼놓지 않았다. 선수 보호를 위해 협회가 더 신경 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국가대표 은퇴도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위 선양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해 각 종목의 협회나 국가에서 적극전인 관리 시스템을 빠르게 마련해야 미래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금메달(출처: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이 승리 후 환호(출처:연합뉴스)

 

 

▒▒  올림픽-11일차(6일) 대한민국 경기일정 ▒▒


▒ 탁구 경기
-여자 단체전 16강 : 신유빈, 전지희
-남자 단체전 16강 : 조대성, 장우진


▒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여자 볼더링&리드결합 준결승 : 서채현
-남자 스피드 예선 : 신은철


▒ 다이빙 경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 우하람, 이재경

 

TRAND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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