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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트렌드] 2023 AFC 아시안컵, 2차전 대한민국 vs 요르단, 2-2 무승부 조2위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누르면서 1승을 챙겼다. 조별리그 2차 전 경기는 요르단과 알투마마 스타디움 1월 20일 토요일 20시 30분에 경기를 가졌다. 전반 초반은 손홍민의 패널티킥으로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요르단의 공수 압박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기가 이어져 갔다. 그리고 요르단은 전반에 연속 2골을 넣으면서 기세가 올라갔고, 반면 대한민국은 어려운 전반전을 치뤄야 했다. 후반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갔으나 요르단의 압박 수비에 막히는듯 했다. 중반으로 가면서 세트피스가 살아나고 골찬스가 여러번 있었으나, 아쉽게 놓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후반 추가시간 요르단은 공격수를 교체하면서 미드필더와 수비수 보강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극적으로 손홍민의 패스를 받아 친 황인범의 슛이 요르단 수비수인 야잔 알아랍의 몸에 맞으면서 요르단의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2-2 동점상황으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역대 전적은 3승 3무로 변경되었고, 대한민국은 조2위로 25일 말레이시아 경기 결과에 따라 조1위 탈환 및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 2023 AFC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 ▒▒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인 클린스만은 4-2-3-1 포메이션으로 그대로 들고 나왔다. 선발 라인업은 수문장 조현우(울산 HD), 수비에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HD), 설영우(울산 HD),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 조규성(미트윌란)이 출전했다. 교체 출전은 수비 김태환(전북현대모터스), 미드필더 홍현석(KAA헨트), 박진섭(전북현대모터스),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최전방 오현규(셀틱)이 교체 출전했다. 바레인전을 뛰었던 수문장 김승규는 지난 19일 훈련 중 오른쪽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에서 해제되었다. 오늘 경기는 관중석에서 관람했다.
▒▒ 대한민국 vs 요르단 경기 내용 ▒▒
전반전 초반은 대한민국이 기세를 잡으면 시작됬다. 전반 9분경 손홍민이 패널티에리어에서 황인범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요르단의 에산 하다드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으나 심판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아 VCR을 실시해 패널티 킥을 얻어 냈고, 손홍민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순로롭게 시작했다. 스코어는 1-0으로 앞서가는 상황이었다. 전반 2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멋진 드리블 돌파를 한차례 보여준 후 반대쪽에 있던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패널티에리어 안에 위치한 이재성은 직접 슈팅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내주면서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요르단 수비수 선방으로 막혔다. 중반으로 갈 수록 대한민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경우 요르단 선수들이 빠르게 압박하며, 패스나 공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대한미국 선수들은 1차전 경기와 같은 몸이 덜 풀린 상태로 패스를 받고 달려드는 요르단 선수들의 압박에 패스 실패도 늘어가고 있었다.
전반중반부터 요르단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볼 점유율도 많아지는 상황이었다. 전반 37분에 요르단이 코너킥을 얻었고, 마르디가 포스트를 향해 길게 크로스를 올렸다. 마르디의 크로스는 그대로 반대쪽에 있던 센터백 알아랍에게 향했는데, 박용우가 이를 중간에 차단하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한 골을 내주게 되었다. 전반전 추가시간이 8분이 주어졌고 대한민국은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했으나 아쉽게 빛나가거나 요르단 압박수비에 패스조차 쉽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6분경 페널티에리어 안에서 알타마라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정승현이 막아냈는데, 튕겨 나간 세컨볼을 공격수 알나이마트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 골망을 흔들면서 1-2 역전 상황을 만들어 냈다. 대한민국은 남은 추가 시간에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이기제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아쉽게 아부라일라 골키퍼가 쳐내면서 세컨볼이 되어 조규성이 있는 골문앞에 떨어진 볼을 조규성이 발리슛을 날렸는데 바운드가 너무 커서 골문을 벗어난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후반전 시작 후 대한민국은 박용우(알아인)와 이기제(수원삼성)를 불러들이고 홍현석(KAA헨트)과 김태환(전북현대모터스)을 투입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9분경 손홍민이 황인범에게 패스하면서 슈팅 찬스가 생겼지만 무산되었고, 요르단 수비수에 맞고 나간 공을 심판은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전, 후반 모두 펼쳐졌다. 10분경에는 조현우가 패스미스로 실점 위기가 될뻔한 상황을 김민재가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모면했다. 1-2 상황으로 끌려가는 상황으로 요르단 선수들의 시간끌기 작전도 시작되고 있었다. 선수들끼지 경합도중 넘어지면서 고통을 호소하면서 시간끌기, 골킥은 골키퍼가 시간을 끌면서 공을 차지 않아 심판에게 경고성 언질을 받기도 했다. 후반 20분경 골무앞에서 조규성에게 온 찬스를 골대위로 날려버리면서 전반 추가시간 찬스와 후반에 온 찬스를 모두 날리면서 결정력 부족을 보였다. 후반 24분에 조규성은 오현규과 교체되었다. 27분에는 오랜만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현의 헤더에 볼을 맞추었으나 골키퍼가 여유 있게 잡아내면서 아쉬운 상황이되었다. 리드하고 있는 요르단은 후반 중반부터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보강하면서 수비형으로 전환 했다. 이강인은 요르단의 압박수비로 전반전은 계속 묶여 있었고, 후반 초반까지 이강인을 집중 마크당해 큰 활약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37분경 이강인이 중거리 슛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무산되었다. 요르단의 파디 아와드가 패스과정에서 공을 인터셉트 후 골문전 까지 달려가 슛을 날렸지만 공이 뜨면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11분이 주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대한민국은 김태환의 크로스가 오현규를 지나쳐 반대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향했고, 손흥민은 골문으로 달려오는 황인범한테 공을 내주었다. 황인범은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는데 요르단 센터백 알아랍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 했다. 아쉬운 상황도 많았지만, 선수들의 무거운 움직임과 상대방의 압박에 패스 미스까지 나오는 과정들은 좋지 못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 2023 AFC 아시안컵 경기 일정 ▒▒
▒ AFC 아시안컵 조편성(24개국)
-A조 : 카타르, 중국, 레바논, 타지키스탄
-B조 : 호주,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인도
-C조 : 이란, 아랍에미리트, 팔레스타인, 홍콩
-D조 : 일본, 이라크, 베트남, 인도네시아
-E조 : 대한민국,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F조 :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키르기스스탄, 태국
▒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대한민국, E조) 일정 -2024-01-15(월),오후 8:30/ 대한민국 vs 바레인/tvN
▶▶ 대한민국 3-1 승
-2021-01-20(토),오후 8:30/요르단 vs 대한민국/tvN
▶▶ 대한민국 2-2 무
-2024-01-25(목),오후 8:30/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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